영화 모노노케 히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모노노케 히메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감독, 각본, 원작은 미야자키 하야오이며 제작사는 스튜디오 지브리이다.
2003년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다. 구상 기간이 무려 16년, 제작 기간 3년,
예산이 200억 원에 달한 애니메이션 대작이다.
미야자키가 모든 걸 쏟아부어 제작했을 정도로 엄청난 공을 들인 작품이기도 하며
초반 재앙신 촉수 움직임을 제작하는 데 19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일본 극장가 역사상 역대 최장 기간 상영작이 되었으며 상영기간은 1년
일본 내 142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함께 지브리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명작이다.
숲 속의 작은 마을에 재앙신이 나타난다. 재앙신은 마을로 향하게 되고
이 마을의 차기 족장인 아시타카는 어쩔 수 없이 재앙신에게 활을 쏘게 되고
재앙신의 촉수가 아시타카의 팔을 감싸면서 아시타카의 팔에 상처를 입히게 된다.
재앙신은 원래 멧돼지였으며 멧돼지는 더러운 인간들이여 너희가 어찌 내 고통과
원한을 알겠느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살이 녹아내리며 사망하게 된다.
그날 밤 마을 사람이 모두 모인 곳에서 대무녀 히이가 점괘의 결과를 알려준다.
히이는 아시타카의 검은 반점이 새겨진 팔을 보여주며 상처가 뼛속까지 파고들어
아시타카를 죽일 거라며 경고한다. 아시타카는 이미 활을 쏠 때부터 운명을 따르기로
결심했다고 수긍한다. 히이는 서쪽에 불길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거기로 가서
너의 진실된 눈으로 모든 것을 보면 저주가 풀릴지도 모른다고 전한다.
아시타카는 야쿠르를 타고 정든 부족을 떠나게 된다.
아시타카는 야쿠르와 서쪽으로 향한다. 작은 마을에 무사들이
마을 사람을 위협하고 약탈을 벌이고 있다. 여인을 습격하려는 무사를 발견한
아시타카는 활을 장전하는데 갑자기 팔이 부풀어 올라 화살을 쏘게 되고
화살은 무사의 두 팔을 잘라내게 된다. 또한 자기 방어를 위해 쏜 화살이 무사의
목을 날려버리는 등 엄청난 괴력을 발휘한다. 아시타카의 팔의 반점은 점점 진해지고 있었다.
이후 마을 장터에서 만난 지코 스님과 동행한다. 지코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시시가미(사슴신)의 숲 이야기를 듣게 되고 새벽이 되자 아시타카는 홀로 떠나게 된다.
한편, 소몰이 꾼들이 외부에서 사 온 쌀과 생필룸을 싣고 산 비탈길을 오르고 있다.
갑자기 들개 두 마리와 이상한 탈을 쓴 사람이 그들을 습격하고 소와 사람들이 강물로 떨어진다.
은빛 털에 꼬리 두 개가 달린 들개 모로가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고 모로는
에보시의 총을 맞고 절벽으로 떨어진다. 아시타카는 숲을 지나가는 중
부상자 두 명을 발견하고 도와준다. 그때 쓰러진 모로도 보게 된다.
모로의 주위로 들개 두 마리와 소녀가 오고 아시타카는 자기의 이름을 소리치고
사슴신의 숲에 산다는 대곳적 신들인가? 하고 묻는다.
하지만 소녀는 꺼지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뜬다.
아시타카는 부상자 중 한 명에게 사슴신의 숲을 안내받게 되고 호수 근처에서 머물게 된다.
그러던 중 잠깐 뿔이 나무처럼 생긴 사슴을 보게 된다.
아시타카와 부상자들은 사슴신의 숲을 가로질러 부상자들이 사는 타타라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아시타카는 부상자들을 구해온 은인이 되어 열렬한 환영을 받는다.
마을 사람들은 에보시가 이 산의 옛 주인인 나고신을 쓰러뜨린 이야기를 해준다.
나고신은 타타라 마을 내 산의 주인이었으나 인간들이 이익을 위해 나무를 베자
이를 막기 위해 인간들을 공격하였고 에보시의 부대에게 상처를 입고 도망쳤다고 한다.
아시타카는 자신의 마을을 습격한 재앙신이 나고신이 였다는 것을 깨닫고 분노한다.
에보시는 만난 아시타카는 재앙신이 된 나고신을 얘기하며 자신의 팔을 보여준다.
에보시의 말과 나고신을 조롱하는 모습에 화가 난 아시타카는 팔이 멋대로 움직여
검을 뽑아 들려고 하고 아시타카 스스로 이를 막는다. 에보시는 들개에게 영혼을 뺏긴
불쌍한 소녀(원령공주)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아시타카는 에보시가 자연에는 맞서지만 불쌍한 나병환자들을 돕고 팔려 나온 여성들을
거두어 타타라 마을을 만든 사람임을 알게 된다. 한편 원령공주는 타타라 마을
잠입하고 지붕으로 올라간다. 원령공주는 에보시와 대결을 벌이게 되고 아시타카는
저주의 힘으로 둘의 싸움을 말리고 둘을 기절시킨다. 원령공주를 어깨에 진채 마을을 떠나려
하지만 화승총이 실수로 격발 되어 아시타카는 관통상을 입게 된다. 아시타카는 열 명이
달라붙어야 겨우 열리는 마을의 문을 혼자 열고 들개들과 함께 떠난다.
아시타카는 떠나던 중 과다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사슴신의 입맞춤으로 피를 멎어 살게 된다.
그 이후로 원령공주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
그때 옷코토누시 일족이 바다를 건너 이곳에 오게 되고 모로는 인간과의 전쟁을
하려는 옷코토누시를 만류한다. 하지만 옷코토누시는 무시하고 인간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옷코토누시의 멧돼지들은 전멸하게 되고 치열한 전투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옷코토누시와
모로가 사슴신의 연못으로 향한다. 하지만 옷코토누시는 재앙신이 되고 원령공주가 그와
융합되어 몸속으로 삼켜진다. 아시타카는 원령공주를 구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모로도 직접 옷코토누시를 상대하며 딸을 구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그때 사슴신이 나타나고
사슴신은 옷코토누시의 생명을 거두어간다.
옷코토누시의 촉수가 사라지게 되고 촉수에서 떨어져 나온 원령공주를 아시타카가 구한다.
사슴신은 데이다라봇치로 변해가게 되고 에보시는 사슴신의 목에 총을 쏴 목을 잃고 만다.
그때 죽은 줄 알았던 모로가 에보시에게 달려들어 오른팔을 물어뜯고 에보시는 팔을 잃게 된다.
데이다라봇치는 자신의 머리를 찾기 위해 숲의 생명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데이다라봇치에게 닿는 것들은 모조리 죽기 시작한다.
아시타카와 산은 사슴신의 머리를 들고 있는 지코 일당을 발견하고 사슴신의 머리를 돌려준다.
사슴신은 쓰러지게 되고 사슴신이 죽으면서 폐허가 된 땅에 생명이 싹트기 시작한다.
또한 환자들도 회복하게 된다.
원령공주는 아시타카에게 난 당신이 좋지만 인간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아시타카는 당신은 숲에서 나는 다시 타타라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자고 한다.
그리고 야쿠르와 함께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한다.
영화 모노노케 히메가 보고 싶다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시리즈 온에서 볼 수 있다.
영화 모노노케 히메 평점 및 반응
metacritic 메타스코어 76/100 점수 8.8/10,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 관객 점수 94%,
IMDb 평점 8.3/10, 야후 재팬 별점 4.3/5.0, 네이버 평점 관람객 8.00/10 네티즌 9.36/10,
다음 평점 9.2/10이다.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위대한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일본 내에서 상을 모조리 휩쓸었으며 베를린 영화제에도 초청되었다. 예술성뿐만 아니라
편집, 연기, 디자인, 미술, 음향, 각본 등 완성도까지 평이 좋은 작품이다.
상업적이고 대중성보다는 예술성과 그저 주제 표현에 집중한 작품이라는 평이다.
자연과 인간, 인간과 자연에 대한 주제 표현과 대립이 아닌 서로 화합하여
살아가야 한다는 자연주의 주제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