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2004년 개봉한 전쟁, 드라마, 시대극 장르의 영화이다.
강제규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며 관객 수 11,746,135명으로 천만 관객이 넘은 영화이다.
6.25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실제 전쟁기념관에 있는 '형제의 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형제의 상'은 실제 형제였던 박기철 소위(형)와 박용철 하전사(동생)의 이야기이며
황해도에 살다가 형은 월남하고 동생은 남은 상태에서 6.25 전쟁이 일어났고
형은 대한민국 육군, 동생은 조선인민군 육군으로 참전하게 되었다.
원주시 치악 고개에서 전투를 하던 중 극적으로 서로 알아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감독은 전쟁영화이기에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7개월의 접촉 끝에 무산되었다.
대한민국 육군 측에서 시나리오 수정 요구가 있었고 제작진은 수정을 하게 되면
줄거리를 모조리 뜯어고쳐야 했으므로 고사되었다.
육군 측에서 수정하기 원한 내용은 형과 동생이 강제로 입대되는 것이 아닌
자원입대하는 것으로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영화 전체의 틀이 바뀌게 되는 것이었으므로 무산되었다.
영화의 시작은 2004년에서부터 시작한다.
2004년 유해발굴감식단은 발굴 작업을 하던 중 이진석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을
발견하고 새겨진 이름으로 신원 조회를 한다.
노인이 된 진석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 때문에 전화를 받게 되고 자신은 살아있기
때문에 해프닝으로 끝이 난다. 하지만 직접 현장에 가보기로 하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1950년 고등학생이었던 진석(원빈)은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우등생이었고
그의 형인 진태(장동건)는 진석을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닦이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었다. 국수가게를 하는 언어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진태의 약혼녀 영신(이은주)과
영신의 동생들과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일어나고 진석네 가족들은 밀양으로 피신을 떠나기로 하고
짐을 챙긴다. 영신은 진태가 군대에 끌려가지 않을까 걱정한다.
7월 대구에서 피난 중이던 가족은 영신의 동생이 아프자 약을 구하러 흩어지게 되고
갑자기 군용트럭이 나타나 만 18세에서 30세까지의 남자들을 징집하기 시작한다.
진석은 헌병 손에 이끌려 나가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진태는 진석이 군인들에게 이끌려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동생을 찾으러 나간다. 진석을 발견한 진태는 진석을 내리게 하려고 하지만
군인들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또한 진태도 징집 대상자였기 때문에 결국
두 형제 모두 징집당하고 만다.
낙동강 방어선에 투입된 형제는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진태는 장교에게
동생이 학생인데다가 총도 쏠 줄 모른다며 자신이 가르칠 테니 같이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둘은 같이 있을 수 있게 된다.
심장병을 앓고 있었던 진석이 전쟁터에 있는 것을 볼 수 없었던 진태는 옆 11연대에서
아버지가 무공훈장을 받아 같이 징집된 아들을 전역시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오직 무공훈장만이 살길이라 생각하게 된다.
진태는 지뢰 매설 작전에 자원해서 참여하고 북한군의 기습에 상관이 퇴각 명령을
내리지만 진태는 무시하고 북한군과 맞서는 등 무모한 행동을 보인다.
진석 또한 형의 이런 모습에 분노하게 된다.
계속되는 전투에 부대원들을 지치게 되고 진태, 진석이 소속된 부대는 적에게
포위당하게 된다. 의약품은 바닥나고 적에게 포위되었기 때문에 추가 보급이나
병원 후송은 꿈도 꾸지 못한다.
부대원이 막사 안에 있던 부상병들을 죽이고 자살하는 등 소란이 일어나자
진태는 북한군을 기습하자고 주장하고 작전이 감행된다.
진태가 선두에 서서 북한군의 무기고를 터뜨려 국군의 승리로 이끌게 된다.
전투 때마다 심장발작을 일으켜 호흡곤란에 시달리던 진석은 스스로 강해지기
시작하였고 형 진석의 무모한 행동들이 자신을 전역시키기 위한 것임을 알고
형에게 따진다. 한편 진태는 중사로 진급하게 되었고 점점 가족들에게 편지를
부치지 않는 등 소홀히 하는 형의 모습에 실망하게 된다.
10월 38선을 넘어 평양까지 간 국군은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진태는 후퇴하는 몇 명의 북한군을 보고 쫓아가려 하지만 진석은 말린다.
하지만 진태는 소대원들을 이끌고 뛰어가 버리고 부대원이었던 영만이
인민군 육군 총 좌와 부관을 사살하였지만 전사한다.
진태의 활약으로 평양 수복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무공훈장 수훈이 확정되었고
진석은 영만이 형의 무모함으로 인해 죽었다며 따지게 되고 형은 나를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 본인의 명예욕을 위해 싸우는 거라며 증오하게 된다.
두 형제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진태는 무장하지 않은 포로들을 죽이고 확인사살까지 한다.
그리고 낯익은 얼굴을 보게 되는데 진태와 함께 구두닦이 조수로 일했던 용석이었다.
진석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고 북한군의 협박에 못 이겨 의용군에 강제로
징집되었다고 대답하지만 진태는 용석을 빨갱이와 한패로 간주한다.
다른 부대원들도 다 죽이려 들 때 진석은 자신을 쏘라며 난동을 부리게 되고
진석은 말없이 가버린다. 용석과 포로들은 국군의 포로가 된다.
그리고 용석으로 부타 가족들의 소식을 듣게 된다.
피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서울로 다시 돌아왔으며 어머니는 건강이 악화되었고
영신은 밤낮으로 부역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
이를 들은 진석은 마음이 몹시 불편해진다.
하지만 진태는 북한군 포로끼리 싸움을 붙이는 등 비인도적인 행각을 벌인다.
어느 날 중공군의 개입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국군은 후퇴하기 시작한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포탄으로 많은 병사들이 죽게 되고 간부들도 부상당한다.
아수라장에서 포로 한 명이 권총을 탈취해 탈출을 시도하게 되고 국군 병사를
인질로 잡아 인질극을 벌인다. 진태가 망설임도 없이 방아쇠를 당겨 포로를 사살하게
되지만 옆에 있던 용석도 죽게 된다.
진석은 형에 대한 분노가 폭발해 진태에게 달려들어 싸우게 된다.
국군은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뚫고 피난민들과 후로 하게 되고 서울까지
후퇴하게 된다. 진태는 무공훈장을 받게 되고 진석의 행방을 묻는다.
진석은 편찮으신 어머니를 뵙기 위해 집에 갔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간 진석은 영신과 재회하지만 영신은 빨갱이들을 처단한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청년단원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영신은 생계를 위해 인민군 간부들 집안일을 해준 것으로 인해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고 뒤늦게 온 진태와 진석은 청년단원들과 맞서 싸우지만
영신은 총에 맞아 죽게 된다.
형제는 청년단원들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고 북한군 포로와 함께
창고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영신이 인민군에게 몸을 팔았다는 근거 없는 청년단원의 말에 동요하고 주저한
진태를 진석은 미치광이 취급하며 사실상 의절을 선언한다.
심문을 받기 위해 나온 진태는 전임 대대장과의 약속을 언급하며 동생을
전역시켜달라고 하지만 신임 대대장에게 통하지 않았고
다시 진태를 창고에 가두라 하고 이 과정에서 대대장은 포로들을 전원 소각하라는
명을 내리게 된다. 진태는 다급히 뛰쳐나와 창고로 향하지만 창고에 불을 지르고
있었고 중공군의 포격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깨어났을 때는 이미 창고는 잿더미가 되었고 창고 안을 살피던 진태는
진석의 만년필과 시체를 발견하고 극도로 분노한다.
중공군에게 끌려가고 있던 대대장의 머리를 수차례 내려쳐 무참히 살해하고
중공군에게 본인도 끌려가게 된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진석은 양 주사의 도움으로 빠져나왔지만
그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국군대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상담실로 불려간 진석은 정보부 장교들에게 인민군 전단을 보여주며
인민군 군복을 입고 있는 진태를 보게 된다.
진태는 영신과 동생 진석을 잃은 분노로 북한군으로 전향하였고 뛰어난 무공을
인정받아 붉은 깃발부대의 육군 군관이 되었다.
진석은 진태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게 되지만 낮에 양주사에게
받은 진태가 가족에게 붙이려다가 다시 돌아온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린다.
진석은 북한군으로 전향한 형을 다시 데려오기로 결심하고 최전선으로 향한다.
진석은 진태를 만날 수 있을까? 만나더라고 무사히 진태를 데리고 돌아올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보고 싶다면 시리즈 온, 쿠팡 플레이,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장인물
형 이진태 역의 장동건은 잘생긴 얼굴과 남성다움으로 사랑을 많이 받은 배우이다.
장동건은 3수를 하다가 학원비를 벌려고 한 CF 모델 일을 하면서 데뷔하게 되었으며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친구, 해안선, 태극기 휘날리며, 태풍, 7년의 밤, 창궐 등에
출연하였으며 드라마 마지막 승부, 고스트, 이브의 모든 것, 신사의 품격, 슈츠, 아스 달 연대기
등에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노 제25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제2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하였다.
동생 이진석 역의 원빈은 잘생긴 얼굴과 다채로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이다.
누나가 집에 있던 필름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을 신인 연기자 공모에 제출해
연기자가 된 케이스이며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눈에 띄어 패션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아저씨에 출연하였으며
드라마 꼭지, 가을동화, 프렌즈에 출연하였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노 제12회 이천 춘사대상 영화제에서 올해의 신인배우상,
제2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김영신 역의 이은주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예쁜 얼굴로 사랑을 받은 배우이다.
데뷔 후 8년의 기간 동안 많은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이기도 하다. 영화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하늘 정원, 태극기 휘날리며,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였으며 드라마 카이스트, 불새 등에 출연하였다.
우울증으로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생일 마감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리워하는 배우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시대적 배경
6.25전쟁은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이기도 하다.
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일에 일어난 북한군이 기습 남침하여 일어난 전쟁이다.
김일성은 사회주의로 한반도가 통일을 이루기 바랐고 북한 정부 수립 이후
스탈린에게 전쟁을 일으키자는 요청을 71번이나 했다고 알려졌다.
스탈린의 남침 허용 후 김일성은 기습으로 남침하였다.
공산군은 북한, 중국, 소련, 북베트남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유엔군은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 룩셈부르크로 이루어져 이었다.
그 밖에도 12개의 의료 지원국이 있었으며 많은 나라들이 대한민국을 도왔다.
유엔군 전사자는 한국군 13만 7,899명 유엔군 4만 670명이며
공산군 전사자는 북한군 52만 명 중공군 11만 6천 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전쟁이었다.
3년간의 전투로 군사분계선이 형성되었으며 이산가족이 생기고 한국의 징병제가 생겨났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평가 및 반응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11,746,135명을 기록한 천만 영화이다.
한국 전쟁 영화의 대성공을 이룬 작품이며 블록버스터 규모와 스토리를 모두
잡은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평이 좋다.
IMDB 평점은 8점 로튼토마토 평가 지수 80%를 받았으며 한국 전쟁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한국판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 평점은 관람객 평점 8.92 네티즌 평점 9.24이다.
또한 2021년 2024년 재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