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보 및 줄거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02년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감독, 각본은 이야자키 하야오이며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터, 만화가이기도 하다.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 이사 겸 명예회장이며 일본 영화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감독이다. 그가 감독, 연출, 각본을 맡아 유명해진 영화는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메이와 아기고양이버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우리나라에서 2015년에 재개봉되었다.
치히로의 가족은 시골로 이사를 떠나게 된다.
치히로의 아버지는 길을 잘못 들어 숲 속의 터널 앞에 멈춰 서게 되고 호기심이 생겨
터널로 들어가게 된다. 터널 끝에는 폐허가 된 유원지가 있었고 치히로 가족은 홀린 듯이
그곳으로 향한다.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식당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했고 치히로의 부모님은
허락을 구하지 않고 음식을 먹게 된다. 치히로는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하쿠라고
하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소년에게서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라는 경고를 듣게 된다.
하지만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 있었고 치히로는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하쿠는 치히로에게 도움을 주어 여관에 잠입하게 해 주고 보일러실에서 가마 할아범을
만나라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가마 할아범을 만나고 가마 할아범과 온천에서 일하는
직원 린이 유바바를 만나게 도와준다 유바바는 인간 여자아이는 쓸모없다며 안 받아주려고
하지만 치히로의 이름을 빼앗고 센이라는 이름을 주며 계약을 해준다.
치히로는 직원 린의 밑으로 들어가 조수가 되어 일하게 된다.
하쿠는 치히로에게 변해버린 부모님을 보여주고 치히로의 이름을 되찾아준다.
그러고는 자신의 본명을 잊어버렸음을 알려준다.
그날 밤 초거대 오물신이 목욕탕으로 찾아오고 유바바는 치히로에게 오물신의 시중을
들것을 명령한다. 치히로는 오물신의 몸에 가시가 박혀있는 것을 깨닫고 린과 온천 직원들을
총동원하여 가시를 빼준다. 오물신은 치히로에게 고마움의 선물로 영험한 경단을 주고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솟구쳐 오른다. 오물신은 원래 강의 신이었다.
강의 신은 대량의 사금을 목욕탕에 두고 가 치히로는 동료들과 유바바에게 인정받게 된다.
한편, 여관으로 들어온 가오나시는 개구리를 집어삼키고 가짜로 사금을 만들어 뿌리는 등
기괴한 짓을 하기 시작한다.
센(치히로)이 사금을 거절하다 화가 나 직원들을 삼키는 등 폭주한다.
센은 하쿠를 보고 하쿠를 쫓아가게 되고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하쿠를 마주하게 된다.
가마 할아범의 방에서 센은 강의 신에게 받은 경단을 반으로 잘라 하쿠에게 먹였고
하쿠는 유바바의 쌍둥이 언니 제니바의 도장을 뱉는다.
유바바의 명령으로 제니바의 도장을 훔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 치히로는 하쿠가 제니바의
저주로 얼마 못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접 제니바에게 도장을 돌려주고
용서를 구하기로 한다. 제니바에게 가기 전 치히로는 강의 신에게 받은 나머지 경단은
가오나시에게 먹이고 가오나시는 먹은 것들을 모두 토하게 된다.
치히로는 기차를 타게 되고 다시 온순해진 가오나시는 센과 동행하게 된다.
치히로는 제니바가 사는 곳으로 도착하게 되고 제니바에게 용서를 구한다.
하쿠는 제니바의 집으로 치히로를 찾아오고 치히로는 어딘가 하쿠를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용이 된 하쿠의 등에 올라타 다시 여관으로 향하면서 치히로는 하쿠의 진짜 이름을 떠올린다.
어렸을 때 치히로가 물에 빠졌을 때 강의 수호신이었던 하쿠는 치히로를 구해준 적이 있었으며
진짜 이름을 알게 된 하쿠와 치히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온천에 도착한 치히로에게 유바바는 여러 마리의 돼지 중 진짜 부모님을 찾으면 원래의 세계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하는데..
과연 치히로는 부모님을 찾을 수 있을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쿠는 유바바의 밑에서 나올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보고 싶다면 시리즈온, 웨이브, 쿠팡플레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평점 및 반응
metacritic 메타스코어 96/100 점수 9.0/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관객 점수 96%,
IMDb 평점 8.6/10, 야후 재팬 별점 4.19/5 네이버 평점 관람객 9.58/10 네티즌 9.38/10,
다음 평점 9.2/10으로 모든 매체에서 평점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미야자키 감독과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이라고 불리고 있다.
단순히 애니메이션 영화가 아닌 문화의 의미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도 흥행할 수 있다는 업적을 남겼다. 연출부터 미술, 음악 등 기술적인 완성도도
뛰어나며 개봉 후 2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이다.
대중들에게 일본 애니메이션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 중에 하나이며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제작비는 1,900만 달러였지만 20배를 넘는 흥행수입을 벌었으며 전 세계에서
총 3억 9,5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한편 여관과 온천을 배경으로 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매춘숙을 묘사했다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는데 이는 가오나시가 센에게 사금을 건네는 장면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10살 된 친구의 딸을 보면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어린아이가 가정을 떠나 다른 삶이 주는 밥을 먹고 그러면서 느낀 점들을 그린 영화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런 과정을 지나지 않으면
그다음은 오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