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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 허리에서 험한 것이 나왔다, 영화 파묘

by s2blackcat 2024. 10. 18.

파묘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파묘는 2024년 2월 22일 개봉한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이다.
감독, 각본, 기획은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감독인 장재현 감독이 맡았으며
1,000만 관객을 넘기며 1,000만 감독이 되었다.
김고은과 이도현의 첫 천만 영화이기도 하며 장재현 감독은 43세로
최연소 천만 영화감독이 되었다.

무당 화림(김고은)과 법사 봉길(이도현)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의뢰인은 병원으로 그들을 안내하고 한 갓난아기를 보여주며
태어날 때부터 울음을 그치지 않고 심장이 비정상으로 뛰는 등 이상 증세를
보여왔고 병원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한다고 설명한다.
화림은 집에 비슷한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들의 집으로 향한다.
화림은 집을 보면서 집주인의 아들인 지용(김재철)에게 묫바람이 났다고 말해주고
조상 중에 누군가가 불편하다고 핏줄들에게 해를 가하는 것이라 말해준다.

화림은 자기 혼자는 이 일을 해결할 수 없으며 전문가들을 더 불러야 한다고
말해주고 한국으로 돌아가 지관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을 찾아간다
그들은 먼저 묫자리부터 보기로 한다.
미국에서 온 지용은 상덕에게 오늘 모든 일은 전부로 비밀로 하며
파묘 후 바로 관 채로 화장해달라고 한다.
놀란 상덕이 다 절차가 있다고 하자 자신은 최대한 빨리 이 일을 처리하고 싶다 말한다.
강원도 산꼭대기 여우 떼가 나타나고 어두컴컴한 숲 아래 방치된 묘 하나가 나타나고
모든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묫자리를 둘러본 상덕은 이 일을 못할 것 같다고 말한 뒤 산을 내려가 버리고
일행들에게 듣도 보도 못한 음지, 즉 악지 중에 악지라고 말해준다.
잘못 손댔다가는 싸그리 줄 초상난다고 말한다.
그날 밤 지용과 화림, 상덕이 호텔 방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박지용이 갓 태어난 아들 얘기를 하며 아들 좀 살려달라는 말에
상덕은 흔들리게 되고 화림은 대살 굿을 진행하며 파묘를 하자고 말하며
상덕을 설득 시킨다.

파묘 당일 봉길이 경문을 외우고 화림이 대살 굿을 시작한다.
묘 주인의 장손인 박지용이 파묘를 외치고 돼지띠 일꾼들이 삽으로
묘를 파헤쳐 관을 운구차에 싣고 화장터로 바로 향하게 된다.
묘를 파헤치던 일꾼이 묫자리에서 돈 될만한 것을 찾는다며 땅을 쑤시다가
뱀 한 마리를 죽이게 되는데 뱀은 여자 얼굴을 가지고 있었으며
비명 소리가 온 산에 떨치게 된다.
그 이후 먹구름이 몰려 폭우가 내리고 예고도 없이 비가 와
화장을 미뤄야 될 것 같다고 한다.

영안실 한가운데 관을 안치한 영근은 장례식장 소장에게 잘 부탁한다 하지만
소장은 한 벼슬 했다는 말에 솔깃한 나머지 관을 열게 된다.
이때 화림과 봉 길이 영안실에 도착하고 관뚜껑이 다 열리자 관에서 무언가가
화림을 통과해 지나간다. 화림은 험한 것이 나왔다고 말한다.

그 험한 것은 미국에 있는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찾아가 죽여버리고
손자인 박지용도 찾아가 죽여버린다.
그러고는 증손주인 아기에게도 찾아가는데..
과연 아기는 살 수 있을까? 그리고 그 험한 것은 무엇인 걸까?
궁금해지는 영화 파묘이다.
영화 파묘가 보고 싶다면 시리즈 온, 쿠팡 플레이, 웨이브,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영화 파묘 등장인물

화림 역의 김고은은 파묘에서 파격적인 무당 역을 맡았다.
젊은 나이에 용하다고 소문이 난 무당 역을 맡았으며, 실감 나는 굿 장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김고은 배우는 이미 연기력 인정받은 배우이며 영화 은교, 몬스터, 차이나타운,
계춘 할망, 변산, 뺑반, 영웅에 출연하였다.
그 밖에도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도깨비, 더 킹,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봉길 역의 이도현은 원래 야구선수였으나 신병을 얻어 법사로 활동하는 역을 맡았다.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색다름과 신선함을 주었으며 첫 장편영화로 천만 배우가 되었다.
호텔 델루나, 18어게인, 스위트홈, 괴물, 오월의 청주, 멜랑꼴리아, 더 글로리, 나쁜 엄마 등에
출연하여 필모를 다졌다.

상덕 역의 최민식은 국내 최고의 지관 역을 맡았으며 실감 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최민식은 엄청난 에너지와 캐릭터 몰입력이 특징으로 한국 최고의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쉬리, 파이란,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루시, 명량 등에
출연하였으며 영화 명량과 파묘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였다.


영근 역의 유해진은 돈을 밝히는 속물적인 면모가 있지만 자기 일에는 프로페셔널한
대한민국 명인 인증을 받은 장의사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타짜, 전우치, 이끼, 부당 거래, 해적, 베테랑, 택시운전사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다졌으며 대한민국 배우 누적 관객 수 2위인 배우이기도 하다.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 모두 천만 관객이 넘은 작품이다.


이 밖에도 지용 역의 김재철 배우, 박지용 고모역의 박정자 배우,
화림의 동료 무당으로 나온 오광신역의
김선영 배우, 어린 무당 박자혜 역의 김지완 배우가 출연하였다.

 

영화 파묘 국내 및 해외 평가 반응

파묘는 2024년 2월 16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공개된 이후 좋은 평을 받았다.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좋은 평을 받았으며 주, 조연을 할 것 없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 내내 긴장감을 주었다.
영화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반부로 가면서는 크리쳐물로 장르가
전환되어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와 풍수지리를 잘 보여주었고 일본에 관한
아픈 역사로 연관 지어 잘 풀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CGV 평점은 95점 메가박스는 9점이며 네이버 평점은 8.19이다.
2024년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봉길 역의
이도현 배우가 받았으며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화림 역의 김고은 배우가 수상하였으며 그 밖에도 예술상, 감독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