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말모이는 2019년 1월 9일 개봉된 드라마, 역사,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담당한 엄유나 감독이 말모이의 감독, 각본을 맡았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일제강점기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극장에서 일하던 김판수(유해진)는 함께 짜고 도둑질하던 춘삼(이성욱)에 의해
극장에서 쫓겨나게 된다. 아들의 월사금까지 내야 하지만 계속 밀려
아들은 제적, 재산은 차압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판수는 경성역에서 정환(윤계상)의 가방을 도둑질을 하게 되고 자신에 집에서
가방을 돌려받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판수는 소개로 조선어학회에서 일하게 되지만
판수는 문맹이라 글을 읽지 못한다.
어느 날 판수는 싸움에 휘말려 맞게 되고 늦은 밤 약을 찾아 학회로 들어오게 된다.
그것을 정환이 목격하게 되며 도둑으로 오해한다.
다음날 판수에 대해 오해가 풀리며 정환은 죄책감을 갖게 된다.
정환은 판수의 집에 찾아가 직접 사과하며 서로 화해하게 된다.
판수는 한글을 배우며 조선어학회의 일원으로 녹아들게 되어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점차 강해지는 일본의 압박과 견제에 출판사들의 모든 잡지 출간이 막히게
되고 심지어 지원금마저 줄어들어 조선어학회는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그 와중 정환의 아버지는 친일파가 되고 정환에게 창씨개명과 국민 총련 연맹 가입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한편 민우철(민진웅)의 집에 찾아온 일본 형사 우에다(허성태)가
옥살이 중인 우철의 아내로 협박하기 시작하고 아내를 살리기 위해 우철은 지하에서
조선어학회 활동을 하고 있음을 말하고 만다.
며칠 뒤 학회 회원들을 잔업을 하다가 경찰의 습격을 받아 원고들을 모두
회수당하고 책임자인 조갑윤 선생(김홍파)을 데려간다.
난장판이 된 학회에서는 서로 밀고자가 아니냐며 모두들 예민해져있었고
판수 또한 밀고자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자리를 떠나게 된다.
민우철은 서대문 형무소로 찾아가 아내를 찾지만 이미 아내는 옥살이 중
숨졌고 시체마저 찾을 수 없었다. 판수와 직원들은 조갑윤 선생이 옥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고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조갑윤 선생은 모진 고문으로 생명이 위독했다.
민우철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지만 그는 사망한다.
조갑윤 선생의 부인은 류정환을 불러 조갑윤 선생이 만일을 대비해 사전 원고를
필사했다며 필사본을 정환에게 넘겨준다.
일본의 압박은 점점 심해지는 상황에 조선어학회는 다시 뭉칠 수 있을까?
또한 우리말을 지켜낼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 영화 말모이다.
영화 말모이가 보고 싶다면 시리즈 온, 왓챠, 쿠팡 플레이,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영화 말모이 시대적배경
1940년대 우리나라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말기였으며 창씨개명, 국어 교육 금지, 강제 징용 및 징병,
위안부 정신대 징집 등 탄압의 절정이었다.
1941년에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일어났고 미국에서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일본이 항복하게 된다.
그로 인해 1945년 8월 15일에 광복을 맞이하였으나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또한 사회혼란으로 김구, 여운형 등의 주요인물들이 암살당했다.
창씨개명
일본의 황민화 정책으로 인해
조선인의 성과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탄압한 일이다.
일본의 왕에게 충성하는 국민으로 만들겠다는 뜻으로
이름을 바꾸지 않으면 불령선인이라고 부르며 불이익을 주었다.
국민 총련 연맹
일본이 한국인을 전쟁으로 끌어내기 위해 국민 총력 운동을 추진하면서
만든 조직이다. 자신들의 전쟁에 우리나라 국민들을 강제 수탈하기 위한 명분이었으며
강압적인 민족 말살 정책이었다.
조선어연구회 사건
조선어 연구회는 일제 강점기에 설립된 한글 연구 민간단체이다.
1921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주시경, 임경재, 최두선, 이규방, 권덕규 등이
모여 단체를 만들었다.
1942년 일제가 조선어학회의 회원과 관련된 인물을 모두 검거해
재판에 회부하게 되었으며 총 48명이 검거되어 혹독한 취조를 받았다.
사전 편찬에 직접 가담했거나 보조한 사람들 33명을 모두 내란죄로 몰았으며
집행 유예나 실형을 살게 되었다.
영화 말모이 등장인물
김판수 역을 맡은 유해진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익숙하고 재밌는 이미지의
배우이다. 많은 영화에서 재밌는 캐릭터를 맡아 많은 사람들로 사랑받고 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공공의 적, 광복절 특사, 왕의 남자, 타짜, 이장과 군수,
전우치, 이끼, 부당 거래, 적과의 동침, 극비 수사, 베테랑,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말모이, 봉오동 전투, 올빼미, 파묘 등에 출연하여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로 천만 관객 배우가 되었다.
류정환 역을 맡은 윤계상은 GOD 그룹의 서브보컬, 서브 래퍼였지만 배우로 전향하였다.
영화 발레교습소, 6년째 연애 중, 비스티 보이즈, 범죄 도시, 말모이, 유체이탈자와
드라마 최고의 사랑, 굿 와이프, 초콜릿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조갑윤 역을 맡은 김홍파는 20년 가까이 대학로에서 연극을 한 배우이다.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나와 신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신의 한 수, 암살, 내부자들, 검사 외전, 온라인, 임금님의 사건 수첩,
특별 시민, 말모이, 사바하와 드라마 낭만 닥터 김 사부, 블랙 독, 카지노 등에
출연하여 감초 역할을 하였다.
민우철 역을 맡은 민진웅은 영화 패션왕, 성난 변호사, 검은 사제들, 동주, 재심, 박열,
7년의 밤, 말모이 와 드라마 혼술남녀, 아버지가 이상해,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초콜릿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이다.
우에다 역을 맡은 허성태는 악역을 주로 하는 배우이다.
영화 밀정, 남한산성, 범죄 도시, 말모이, 신의 한 수, 헌트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 응답하라 1994, 정도전, 친애하는 판사님께,
사이코패스 다이어리, 괴물, 오징어 게임, 카지노 등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영화 말모이 평가
누적관객 수는 286만 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3,954,517,520원이다.
같은 주에 개봉한 작품은 그린 북, 내 안의 그놈, 레드 스프링 아포칼립스 등이 있으며
2019년 1월 2주, 3주 차 박스오피스 1위 영화였지만 1월 23일 개봉된
극한 직업에 밀려 4주 차에는 1위를 빼앗기게 되었다.
네이버 평점은 기자, 평론가 5.86 관람객 9.22 네티즌 9.07
다음 평점 기자, 평론가 6.5 네티즌 9.0이다.
일제강점기 시대 우리나라 말을 지키기 위한 조상들의 희생과
한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는 평이 많으며 웃음과 감동이
모두 있는 영화라는 호평이 많다. 그래서 평점이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