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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는 삶에 대하여,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by s2blackcat 2024. 11. 21.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2017년 개봉된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케이시 애플렉, 미셸 윌리엄스, 루카스 헤지스 등이 출연하였으며

케네스 로너건이 감독을 맡았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라는 미국 매사추세츠 소재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2016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영화이다.

 

조용한 바닷가 마을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그곳은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지역주민들끼리 서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
리(케이시 애플렉)와 랜디(미셸 윌리엄스)는 세명의 자녀를 둔 부부이다.
리는 낚시를 즐겨하고 주말에는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고 성실히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남자이다. 리는 평소대로 친구들과 파티 후 혼자 남게 되었고 날씨가 추워

난로에 장작을 때우기 시작한다. 평소 아내가 비염이 심해 난방을 안땠지만 너무 추운 날씨에
난로를 땠고 맥주가 다 떨어져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으로 맥주를 사러 간다.
그는 자신이 난로에 안전망을 쳐놨나 생각이 들었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맥주를
사서 집으로 오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 집은 불에 타고 있었다.
아내는 가스에 질식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가고 아이들은 모두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는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기까지 하지만 그의 실수로 생긴 상황이라는 게
명확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풀려난다. 그는 삶의 의욕을 잃고 경찰의 권총을 빼앗아

자살을 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그 후 부인 랜디에게 이혼을 당하고 자기 스스로에게
벌을 부여하듯이 살아간다. 고향을 떠나 잡역부 일을 하고 텅 빈 방에서
사는 등 비참하게 살게 되고 심장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형 조가
그를 위로하고 의욕을 주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 된다.

 

어느 날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고향에 온 리는 조의 장례를
마치고 조가 남긴 배도 팔고 바로 떠나려고 하지만 겨울이어서 공동묘지에 시신을
안장하는 것이 불가능해 조를 영안실에 보관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리는 그래도 빨리 떠나려고 했지만 조가 남긴 유언장에서 조카인 패트릭의
후견인으로 지명하고 생활비까지 남기는 등 리를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한 것을 알게 된다. 리는 자신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 패트릭을 자신이 있는

보스턴으로 데려가려고 하지만 패트릭은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특히 배는 절대 팔 수 없다고 선언한다.
패트릭은 아빠가 심장병에 걸린 후 아빠를 떠나버린 엄마와 연락을 하지만
엄마가 재혼한 새아빠가 자신을 맘에 들어하지 않아 엄마와도 연락이 끊어져
결국 삼촌인 리와 지낼 수밖에 없어진다.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평점 및 반응

metacritic 메타스코어 96/100 점수 8.2/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관객 점수 78%,
IMDb 평점 7.8/10 네이버 평점 8.89 로 평점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관객수 56,587명으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높은 평점과 입소문으로 네티즌들과 평론가들에게 극찬받기도 하였다.
전미 비평가협회상(NSFC) 4관왕에 올랐으며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남자 주인공 케이시 애플렉은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