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코코는 월트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함께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2018년 개봉되었으며 2024년 재개봉되었다. 토이스토리 3 감독을 맡은 리 언크리치가
감독을 맡았으며 영화 코코의 배경은 멕시코의 고유 명절은 망자의 날을 배경으로 한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사상에 음식을 올리고 고인과의 사진으로
꾸며 떠난 가족들을 추모하는 명절이다. 해골 인형과 멕시코 국화인 주황색 국화로
장식하며 해골분장을 하기도 한다.
멕시코의 작은 마을 집안 가업으로 대대로 신발을 만드는 일을 해 온 리베라 가문의
미겔 리베라는 기타 치는 것을 좋아하고 음악에 열정적인 소년이다.
그는 신발 만드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음악을 독학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지만
할머니를 비롯해 모든 가족이 음악 하는 것을 반대한다.
미겔네 집안은 음악을 즐기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집안인데 이유는
미겔의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을 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아 고조할머니인 이멜다가
생계를 위해 구두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남편을 용서할 수 없었던 이멜다가
음악을 금기시했기 때문이었다.
망자의 날, 미겔은 강아지 단테가 제사상의 음식 냄새를 맡고 난동을 부리는 것을
말리려다 액자를 떨어트리게 되고 사진의 접혀있던 부분에서 고조부의 해골 무늬를
보게 된다. 해골 무늬 기타는 멕시코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인 에르네스토의
기타였기 때문이다. 미겔은 에르테스토가 자신의 고조부인줄 착각하고 자신에게
음악가의 피가 흐른다고 생각해 음악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미겔은 가족들에게 숨길 수 없어 음악대회 참가를 고백하지만 가족들과 할머니는
반대하고 분노한 할머니는 미겔의 기타를 부시게 된다.
기타가 없어진 미겔은 아무한테라도 기타를 빌려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모두 퇴짜를 맞고 공동묘지에 있는 에르테스토의 기타를 잠깐 빌려 대회에 참가
하려고 그의 묘지에 침입한다. 하지만 망자의 날에 죽은 자의 물건을 건드려
미겔은 유령이 되어버린다. 유령이 된 미겔은 자신의 조상들을 보게 되고
조상들에게도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지만 반대할 뿐이다.
미겔은 단테와 함께 직접 고조할아버지 에르테스토를 찾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에르네스토는 저승에서도 대스타였기 때문에 아무나 만날 수 없는 존재였고
헥토르라는 망자를 만나 그가 에르네스토와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헥토르 역시 이승으로 갈 때 자기 사진을 가지고 가 달라는
부탁을 하며 서로 돕게 된다.
한편 없어져 버린 미겔을 찾기 위해 조상 이멜다는 자신의 재규어를 불러 추적시킨다.
헥토르는 에르네스토가 공연 리허설하는 호텔에 잠입하여 에르네스토를 만나려고 하지만
그는 리허설에 나오지 않았고 그가 공연 전까지 자기 집에서 파티를 즐긴다는 얘기를 듣는다.
미겔과 헥토르는 파티에 참여하려면 음악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헥토르의 친구 치차론에게 기타를 빌리러 간다.
치차론은 저승에서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기타를 빌려주고는 소멸된다.
헥토르는 이승에서 기억해 주는 사람이 한 명도 남지 않는 망자는 결국 치차론처럼
망자의 세계에서도 소멸된다는 사실을 미겔에게 알려준다.
미겔과 헥토르는 노래 경연에 참가하게 되고 둘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우승하게 된다.
미겔은 에르네스토의 파티에서 자신이 후손이라는 것을 밝힌다.
에르테스토는 기뻐하며 미겔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에르네스토의 축복을 받고 이승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찰나 헥토르가 등장해
에르네스토에게 따지기 시작한다. 내가 쓴 음악으로 노래하면서 자기 얘기를
한 번도 안 할 수 있냐고 따지기 시작하고 술잔을 마주치며 우정을 약속하는
맹세까지 했다며 화를 낸다.
살아있을 적 에르네스토와 헥토르는 가족을 떠나 몇 달간 공연을 다녔고
헥토르는 가족이 그리워서 자신이 쓴 모든 곡이 담긴 노트와 함께 돌아가려고
했지만 에스네스토는 독이 든 술을 건네 그를 죽여버린다.
그리고는 훔친 헥토르의 음악노트로 최고의 싱어송라이터가 된다.
진실을 알게 된 헥토르가 에르네스토를 덮치지만 에르네스토는 그의 하나뿐인
사진을 빼앗고 미겔과 함께 지하 동굴에 던져버린다.
미겔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해골로 변하기 시작하고 헥토르 역시 소멸되어 간다.
헥토르는 딸이 자신을 잊어가고 있다며 딸 코코가 그리워 이승으로 가야 한다고 하자
미겔은 헥토르가 자신의 고조할아버지라는 것을 깨닫는다.
곧 이멜다의 재규어와 단테가 나타나 그들을 구해주고 오랜만에 재회한 이멜다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이멜다는 용서는 못하지만 도와주기는 하겠다고 하여
모두 다 같이 협력하게 된다. 에르네스토의 공연장에서 그의 살인과 음악을
훔친 사실이 공연장에 생중계되고 모든 관객들이 야유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이승에서 죽었을 때처럼 종에 깔리는 응징을 당한다.
한편 헥토르는 소면 직전 단계까지 이르고 이멜다는 가족에 대한 사랑은 아무 조건이
없다며 가족들을 소중히 할 것을 얘기하며 미겔을 축복한다.
미겔은 다시 이승으로 돌아오게 되고 황급히 코코에게로 달려간다.
미겔은 코코의 방으로 들어가 옛날 헥토르가 어린 소녀 코코에게 불러주던 노래
리멤버 미를 부르게 되고 코코는 곧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한다.
과연 코코는 헥토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까?
헥토르는 소멸되지 않을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 영화 코코이다.
영화 코코가 보고 싶다면 시리즈온, 쿠팡플레이,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영화 코코 반응 및 평가
metacritic 메타스코어 81/100 점수 8.3/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관객 점수 94%,
IMDb 평점 8.4/10, 야후 재팬 별점 4.36/5.0, 네이버 평점 관람각 9.20/10 네티즌 9.29/10,
다음 9.0/10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가족을 주제로 한 따뜻한 명작이라는 평들이 많으며 평론가들에게도 평이 좋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모두 공감받는 스토리로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흥겹게 풀어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제72회 골든글로브상,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 상,
제45회 애니상, 제71회 바프타 시상식 애니메이션 영화상 등을 수상하였다.
제작비는 2억 달러로 손익분기점은 5억 달러였으나 8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뿐히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북미에서 흥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중국과 일본, 한국에서
크게 흥행하여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멕시코에서는 망자의 날 연휴에 개봉하여 큰 흥행을 하였고 3주 연속 1위와
더불어 5,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작품의 배경과 등장인물 모두 멕시코인이기 때문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역대 개봉작 중 3위를 차지했다.